아지네마을 소개

유기동물의 대모(代母) 박정수

  • 유기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대모

    애완동물 보다 이제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친근한 만큼 반려동물은 사람과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생명존중이란, 살아있는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고, 모든 생명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상호의존성을 잊지 않고,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행복한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으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관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국내 유기동물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총 130,401마리(개 : 95,261마리, 고양이 33,572마리)입니다. 위 자료는 전국 지자체 280개 동물보호센터에 입소된 개체만 파악한 수치로써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기동물의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보다는 유기동물에 대한 의식전환이 이루어졌으나, 아직까지도 인간으로부터 상처받은 유기동물을 전부 감싸안기에는 모자란 듯 합니다.

    박정수 대표이사는 이러한 유기동물 발생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현재까지 15년간을 유기동물의 구조 및 보호, 입양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녀에게 붙은 여러 가지 별명이 있지만, “유기동물의 마더 테레사”로 그녀의 삶을 압축시킬 수 있습니다.

  • 꿈이 많았던 소녀 박정수

    박정수 대표이사는 1947년 11월 19일 서울 신당동에서 태어나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부족함이 없이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부모님은 자신의 딸에게 어렸을 때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쳤고, 그 가르침이 박정수 대표이사가 오늘에 이르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여성에게 배움이 쉽게 허락되지 않았던 시절이었지만, 부모님은 여성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박정수 대표이사는 열심히 배움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리하여 박정수 대표이사는 당시로써는 드물게 1966년 3월에 숙명여자대학교 식품과를 입학하고, 1970년 2월 출중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습니다.

  • “업이”와의 첫 만남

    박정수 대표이사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잊지 않고, 2007년부터 유기동물 10마리 정도를 소규모로 개인적으로 돌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박정수 대표이사의 평범했던 삶은 2010년 7월 9일을 기점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2010년 7월 9일, 그 당시 살던 남양주 집 근처 산에서 시베리안 허스키 한 마리가 보신탕집에 끌려갈 위기에 놓인 일을 목격하였습니다. 개의 밥그릇에는 언제 담겼을지 모를 국수 면발뿐이었고, 그마저도 개미와 파리가 들끓었습니다. 이 때 박정수 대표이사는 돈 몇푼을 받겠다고 새끼를 밴 개를 팔까 싶어 견주를 말렸으나 견주는 막무가내였습니다. 보다 못한 박정수 대표이사는 결국 입양 의사를 밝히고, 견주에게 15만원을 지불하여 그 시베리안 허스키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베리안 허스키는 입양 후 “업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업이”는 입양 이후 두 달 만인 2010년 9월 8일 12마리의 새끼를 출산하였습니다.

     

    박정수 대표이사는 자신의 눈 앞에서 목격한 유기동물의 참혹한 현실을 모른채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에 자신의 삶을 조금이라도 뜻 깊은 곳에서 살아가고자, 유기동물보호소 “아지네마을”을 시작하였습니다.

  • 아지네마을 유기동물보호시설 개소

    박정수 대표이사는 유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의 사비(私備)를 털어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의 토지를 임차하였고, 그 토지 위에 견사를 지어 직접 유기동물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보았습니다. 이후 박정수 대표이사가 유기동물을 돌본다는 소식이 퍼지자, 견사 인근에 강아지를 유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10여 마리로 시작한 유기동물보호소는 점점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그로 인하여 박정수 대표이사는 아지네마을을 유지할 비용을 마련하느라 자신의 집을 포함하여 아파트, 전원주택을 처분하였고, 모아두었던 노후자금까지 모두 소진하기에 이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렇게 인간으로부터 버림받은 유기동물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헌신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박정수 대표이사는 풍족했던 과거의 삶보다 현재의 기초생활수급자로 살고 있는 삶이 더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수 대표이사는 ‘자신의 조그마한 행동이 주변을 감화시켜 조금이라도 유기동물의 인식을 바꾸고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는데 기여가 된다면,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온 것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님은 2018년 1월 31일 박정수 대표이사에게 표창하셨습니다.

  • 사단법인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아지네마을 설립

    박정수 대표이사는 인천에서 김포로 유기동물 보호소를 이전하였고,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의 숫자는 현재 약 240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박정수 대표이사가 지금까지 단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버텨왔다는 것입니다.

     

    박정수 대표이사의 연세가 올해 74세이고, 유기동물 보호에 힘쓰다보니 건강이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진 상황입니다. 이에 박정수 대표이사는 자신이 생을 마감하더라도 자신이 부모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생명의 소중함과 연민’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하고자 2021년 사단법인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아지네마을’을 설립하였습니다.

     

    이제 ‘사단법인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아지네마을’은 박정수 대표이사가 지켜온 희생과 헌신을 이어 나가도록 하여 대한민국에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는 그 날까지 유기동물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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